울산 모텔 화재로 1명 사망...유서 추정 메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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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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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시 48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5층짜리 모텔 3층에서 화재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1명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숨진 투숙객 방 전체가 전소되는 등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투숙객 방 안에서 착화탄과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된 점을 감안할 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추위 속 화재진압 마무리 작업(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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