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정부가 10일 서울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한다.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하고,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견인하기 위한 남북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미국 정부에 북한 개별관광 등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남북협력 사업 구상에 대한 미국 측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개별관광을 본격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 의견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워킹그룹 회의를 가동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이 이 회의에 대해 "외세에 끌려다닌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을 의식, 지난해 하반기부터 '워킹그룹'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되도록 자제하고 있다.
한편 웡 부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예방하고 청와대 및 통일부 당국자 등과도 면담한 후 오는 12일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하고,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견인하기 위한 남북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미국 정부에 북한 개별관광 등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남북협력 사업 구상에 대한 미국 측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개별관광을 본격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 의견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웡 부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예방하고 청와대 및 통일부 당국자 등과도 면담한 후 오는 12일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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