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종 코로나 예방...시민시장 5일장 한시적 운영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0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안산시민시장 5일장을 20일까지 한시적 운영중단한다.

시는 당초 이달 5일까지 중단해줄 것을 상인회에 권고했으나,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관내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민시장인 5일장은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개방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인이 무방비 상태로 접촉하는 특성 탓에 감염증 확산 우려가 높아 운영중단이 불가피하다.

시는 단원보건소와 단원구 환경위생과를 통해 시민시장 내 점포소독, 식품취급업소 위생지도 점검을 시행하며, 상인 및 이용객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감염증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의 위기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상권이 경영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 관련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