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다시 살아나나···2경기 연속 출장+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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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2-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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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정우영(19)이 U-23 챔피언십 부진을 털고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3부리그 23라운드 빅토리아 쾰른 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서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팀의 4-2 대승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2경기 연속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다졌다. 이날 전반 14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1도움을 기록하며 간만에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의 부진을 털어낸 순간이었다. 정우영은 당시 대회 서 4경기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한편,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임대 이후 이번 겨울 뮌헨으로 복귀했다. 2018년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4부리그였던 뮌헨이 3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보탬이 됐지만, 작년 6월 프라이부르크로 임대 이적됐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정우영은 다시 뮌헨으로 돌아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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