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19)이 U-23 챔피언십 부진을 털고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3부리그 23라운드 빅토리아 쾰른 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서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팀의 4-2 대승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2경기 연속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다졌다. 이날 전반 14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1도움을 기록하며 간만에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의 부진을 털어낸 순간이었다. 정우영은 당시 대회 서 4경기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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