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로는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 캐롤 다이싱거 감독의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 존 햅타스 감독의 '라이프 오버테이크 미', 스마리티 문드라 '세인트 루이스 슈퍼맨', 로라 닉스 감독의 '워크 런 차-차'가 올랐다.
이 가운데 수상자는 캐롤 다이싱거 감독의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에 돌아갔다.
한편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은 제73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단편영화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러닝타임은 39분이며 미국 다큐영화다.
29분짜리 단편 다큐멘터리인 '부재의 기억'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 등을 통해 국가의 부재 상황을 담고 있다.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단편 다큐멘터리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사진=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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