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열리는 모바일·I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의 전시·참가를 철회했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글로벌 IT 기업으로는 LG전자와 에릭슨, 엔비디아에 이어 네 번째다.
아마존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발병과 우려 때문에 MWC 2020 전시와 참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MWC 개막 첫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었다.
앞서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회장 또한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하루에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행사인 만큼 직원과 참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MWC 2020에 불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GPU 분야 1위 기업인 엔비디아 또한 MWC 불참을 선언하며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이같은 결정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GSMA 측은 "이번 MWC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에 대비해 보건 주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GSMA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출신 참관객은 출입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중국에서 온 방문객은 지난 2주간 중국 밖에서 있었음을 증명해야만 입장을 허용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MWC에 방문하는 중국인 참관객은 5000~6000명 수준이다.
아마존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발병과 우려 때문에 MWC 2020 전시와 참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MWC 개막 첫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었다.
앞서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회장 또한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하루에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행사인 만큼 직원과 참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MWC 2020에 불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GPU 분야 1위 기업인 엔비디아 또한 MWC 불참을 선언하며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이같은 결정 내렸다"고 전했다.
GSMA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출신 참관객은 출입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중국에서 온 방문객은 지난 2주간 중국 밖에서 있었음을 증명해야만 입장을 허용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MWC에 방문하는 중국인 참관객은 5000~600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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