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언택트 소비’ 증가…할인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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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2-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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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언택트 소비란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비대면으로 소비하는 행태를 말합니다. 온라인 쇼핑, 배달 음식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소비 행태에 적합한 신용카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배달 애플리케이션 할인 카드로는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 티타늄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는 배달의민족, 배민찬, 마켓컬리 등 식품 배송 결제 때 20% 청구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꿀맛α카드는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배민찬에서 건당 2000원,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줍니다.

신한카드의 딥 온 플래티늄 카드는 판페이·삼성페이·LG페이·스마일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요기요·GS프레시·롯데온라인슈퍼에서 결제하면 20%가 할인됩니다. 간편결제로 국내 온라인을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10%결제일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쇼핑카드도 마켓컬리 10% 할인, 온라인 쇼핑 1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삼성카드의 CU·배달의민족 탭탭 카드는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결제일에 할인해줍니다.

또 삼성카드의 탭탭 아이 카드는 마켓컬리 20% 결제일 할인, 온라인 쇼핑몰 3% 결제일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사진=삼성카드]


소셜커머스 특화 카드로는 IBK기업은행의 일상의기쁨 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로 쿠팡·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회 이용금액 2만원 한도 내에서 일 1회, 월 2회까지 할인됩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쇼핑 카드는 쿠팡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 업종에서 간편결제 시 15%가 청구 할인됩니다. 통합 월 할인 한도는 최대 1만6000원입니다.

롯데카드의 라이킷 온 카드는 쿠팡·티몬·위메프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회비나 전월 실적, 다른 혜택 등을 잘 비교해서 목적에 맞는 카드를 사용하면 소비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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