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종 코로나 예방 다중이용시설 관리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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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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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관련, 다중이용시설 관리강화에 나선다.

현재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는 없지만 능동 격리대상자가 15명인 가운데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증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철산역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광명지사를 찾아 집단 이용시설 감염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마사회는 100여 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한편 출입구 손잡이, 발매 창구, 엘리베이터 버튼 등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광명 스피돔 경륜장은 3개소였던 직원 출입구를 1개소로 줄이고 출입 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 출입구 3개소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문화이벤트존은 폐쇄하고 임시격리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교회, 성당, 절 등 관내 종교시설 112개소와 영화관, 노래방, PC방 등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비치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행동 수칙을 지킬 것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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