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것에 대해 “박수 한 번 치면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우리 봉준호 감독, 기생충 영화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장편영화상 이렇게 4관왕 수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대해 “사람의 진면목은 위기의 순간 알 수 있고 국가의 진짜 역량도 어려움에 처할 때 드러난다”면서 “국가의 대응 능력이 국력이고 국민의 시민의식이 국격”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역량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수준을 높이며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확진환자와 접촉한 모든 분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대해서는 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 보호·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는 없다”면서 “국민들은 우리 의료체계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전행동수칙을 지키면서 차분하게 대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우리 봉준호 감독, 기생충 영화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장편영화상 이렇게 4관왕 수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대해 “사람의 진면목은 위기의 순간 알 수 있고 국가의 진짜 역량도 어려움에 처할 때 드러난다”면서 “국가의 대응 능력이 국력이고 국민의 시민의식이 국격”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는 없다”면서 “국민들은 우리 의료체계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전행동수칙을 지키면서 차분하게 대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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