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10월 9일 개막


전남 나주시 대표축제인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나주시는 최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축제 일정과 축제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2천년 전 나주 영산강 유역에서 위상을 떨쳤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당시 마한인이 향유한 생활 문화를 재조명하는 축제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행사 가운데 시가지 행렬[사진=나주시 제공]



후한서(後漢書) ‘동이열전’(東夷列傳)에 기록된 마한인의 생활 풍습에 따라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는 마한문화축제 명칭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로 바꿨고 축제가 열린 3일 동안 관광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축제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 개선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향토음식관 전문화 및 다양화 △세계다문화음식관 운영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굴 △핑크뮬리·코스모스 생태 꽃 단지 확대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마한군무 전국대회, 마한인 복면가왕 등 경연과 마한 체험 부스와 전시홍보관을 보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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