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단기 투자 매력 떨어져··· 목표가 28%↓"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1일 롯데칠성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8% 낮춘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낮췄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주류 부문에서 경쟁사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맥주, 소주 매출액이 크게 부진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는 조세법 개정과 함께 캔맥주 제품 비중이 높은 롯데칠성의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상반기까지는 주류 부문에서 점유율 축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생산성 악화가 전망된다.

한유정 연구원은 "맥주, 소주 경쟁 상황 악화에 따른 부담으로 단기 투자 매력이 하락햇다"며 "주류 사업부의 점유율 확대나 부동산 개발 계획 구체화 시기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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