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3번 확진자는 한국 국적 54세 남성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다가 지난달 20일 귀국했다. 이후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이튿날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95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함께 식사한 6번 확진자가 추가로 감염됐으며, 6번 확진자의 가족 2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3차 감염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11일 오전 9시 기준 865명이 검사 중에 있으며, 누적 2736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격리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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