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함소원 씨는 방송을 통해 스타킹을 꿰매신고, 배달비를 아끼려 직접 음식을 찾으러 가는 등 투철한 절약정신을 발휘하는 면모로 ‘짠소원’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이후 과거 쓰촨성 대지진 당시, 남몰래 베푼 기부가 뒤늦게 세간에 알려지며, 그간 여러차례 기부를 해왔다는 소식으로 누리꾼들로부터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행동”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함소원 씨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초기부터 끊임없이 도움을 주는 방법을 생각해오다 소외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21개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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