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외무부는 8일 싱가포르에 대한 여행경보를 '옐로'로 상향했다.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외무부는 싱가포르 여행자에 대해, "감염예방을 위해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를 피하는 등 위생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현지 뉴스 사이트 데틱컴에 의하면, 4단계로 나뉜 외무부의 여행경보 중 '옐로'는 안전상태를 의미하는 '그린'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환기 수준이다.
외무부에 의하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7일, 중국에 여행이력이 없는 사람 중 감염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경계 수준을 두 번째로 높은 '오렌지'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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