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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태영호(58)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11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4·15 총선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태영호 전 공사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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