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vs장혁진, “그때 그, 송현철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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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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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가 급작스럽게 돌담병원을 찾은 장혁진과 180도 전혀 다른 표정으로 대면, ‘의문의 독대’를 가진다.

[사진= 삼화네트웍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지난 10일에 방송된 11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1.5%, 전국 시청률 20.8% 월요일 전 채널에서 시청률 1위 왕좌를 독식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 22.9%를 달성했다.

한석규와 장혁진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각각 본명이 부용주인,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거대병원 외과 과장에서 거대병원 센터장이 된 송현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1회 엔딩에서는 똑똑 노크 소리에 이어 김사부(한석규) 진료실 방문을 여는 송현철(장혁진)의 모습이 담겼던 상황.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을 짓는 송현철과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김사부의 표정이 대비되면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더욱이 11회 초반에는 송현철이 “뭐? 누가 쓰러져? 그래서 부용주 그놈 상태는 지금 어떤 거야?”라고 보고를 받는 도윤완(최진호) 옆에서 유심히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한석규와 장혁진이 ‘노크 엔딩’에 이어, 마주 앉은 채 의문스러운 독대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극중 김사부 진료실에 들어온 송현철이 김사부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 김사부는 불신과 경계로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반면, 송현철은 능청스런 표정으로 시종일관 방어하고 있다. 과연 거대병원 센터장인 송현철이 돌담병원에 급방문한 이유는 무엇인지, 최대 빌런 도윤완과 관계가 있을지 긴장감이 폭주되고 있다.

한석규와 장혁진의 ‘의문의 독대’ 장면은 지난 1월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보따리를 풀 듯이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며 친밀한 사이를 내비쳤고, 현장 분위기는 훈훈하게 달궈졌다. 특히 별다른 제스처나 액션이 아닌, 대사톤과 표정으로 서로의 감정을 드러내야 장면이 만큼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감정 변화를 놓지 않으려 단숨에 몰입, 장면을 완성하며 관록의 연기내공을 증명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시즌 1에서부터 밀당 아닌 밀당을 선보였던 김사부와 송현철이 다른 곳이 아닌, 돌담병원에서 만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면”이라며 “송현철의 방문이 어떤 임팩트 넘치는 반전을 선사하게 될지, 송현철을 맞이한 김사부의 계획은 무엇일지 11일(오늘)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2회는 11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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