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7시 40분부터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선 벨기에서 온 엘랸(27)의 생활이 소개됐다.
엘랸은 벨기에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에 온 지 4년 차다.
이날 방송에선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을 한국어로 유창하게 읊어 한국 생활 15년 차인 패널 사유리와 13년 차 알베르토를 놀라게 했다.
엘랸은 국내에서 싱크로나이즈드 클럽 코치, 수중 촬영 모델 등 다양한 일을 해왔지만,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만큼 방송일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패널 홍석천과 알베르토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회사취업을 고려 중인 엘랸에게 한국 사회생활 선배로서 조언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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