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불청외전'에서는 김혜림이 故나애심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림은 "엄마가 되게 유명한 가수였다"라며 "나는 엄마가 활동하는 걸 아예 못 봤다. 엄마는 그냥 내 엄마였다. 엄마가 날 늦게 낳아서 가수 활동한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故나애심은 1930년생으로 1953년 노래 '밤의 탱고'로 데뷔했다. 히트곡 '세월이 가면' 등을 남겼다. 나애심은 영화 '물레방아', '백치 아다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한 인물이다. 지난 2017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