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진찬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예방물품 수급상황, 의심환자 모니터링, 방역·홍보실적 등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시는 최근 인근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운영에 차질 없도록 방역장비와 소독약 등을 추가로 구비하기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상황으로 국내 경제 위축 우려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해법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결정된 행사·공연 등 연기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피해기업에 대한 대책으로 안산화폐 ‘다온’ 10% 특별할인 연장,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이자보전, 피해기업지원대책본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