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의 온도탑 당초 목표액보다 높은 112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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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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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추진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인 ‘희망2020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모금 목표액보다 높은 112도를 달성하며 73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당초 목표액인 2억원을 초과한 2억 2315만 1천원이 모금되어 의왕시민들의 나눔문화 실천에 대한 열기를 짐작케 할 수 있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전을 모아온 어린이집 원생들부터 기업,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의왕시민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낳은 의왕시민들의 힘”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잘 사용하여 제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도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전달되어 다양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주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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