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경원대학교 응용미술학과와 동방대학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무형문화재 불화장 권영관 선생에게 사사받은 실력파 민화장 경공스님의 민화 22점과 제자 윤완기 작가의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전통 민화의 기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은 시민과 함께 복을 나눈다는 민화의 기복적인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전통 천연소재인 광목, 삼배, 모시, 한지 등을 활용해 독창적인 색감으로 표현하는 등 전통 민화의 밝고 명랑한 색채와 화려함은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담긴 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한다.
이번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화 전시회를 통해 삶의 여유를 느끼며 함께하는 행복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시민들이 소망하는 바가 다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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