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구내식당 휴무 4회로 확대 한시적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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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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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매월 2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4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과천시 구내식당 휴무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음식점 이용객 등이 줄며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데 따른 피해 최소화 일환이다.

현재 시청 내 구내식당은 지역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넷째 금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은 휴무에 들어간다.

시는 이달 말까지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 시행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여부와 지역 상권 현황 등을 살펴 연장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상점가 이용객이 줄어 상인 등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가 지역 상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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