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고강도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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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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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각 종 행사나 회의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시민들의 안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1일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열린 식생활교육 강사 양성 과정 교육에서는 교육생 좌석을 넓게 배치하고, 교육에 앞서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또 출입 시 손 소독을 실시하고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교육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시는 12~13일 실시되는 광명형 청년 인턴제 면접에 앞서 마스크 착용 안내 문자를 발송, 면접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전달했으며 이날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미 착용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11일 광명동굴 동측과 서측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택시업체 8개소와 버스업체 3개소에 소독약과 살균소독제를 배부해 소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내 기관 및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잘 대처하고 있다. 광명시에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상황 종료 시까지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영운수, 자경마을버스, 코레일네트웍스 버스업체들은 버스 내부 소독 주기를 당초 1일 1소독에서 ‘1회 운행 종료 후 1소독’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및 법인 택시도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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