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관련 소비자단체와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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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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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 실시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12개 소비자단체와 13일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마스크·손소독제 가격인상 및 매점매석 행위 등 소비자 혼란 방지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식약처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 운영에 따른 협력방안 논의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추진 관련 협업 확대방안 논의 ▲식‧의약품 안전 관련 소비자단체 요청사항 의견수렴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하는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대한어미니중앙회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그동안 식의약 안전관련 사건과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여러 현안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단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해 설치된 신고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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