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 참석, '코로나 여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 가중과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되, 가능하면 취소하지 말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서 진행하길 바란다. 코로나19에 합리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는 말도 잇지 않았다.
또 '현재 관내에 확진자는 없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 매뉴얼을 미리 준비해 둘 것'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각종 기부물품을 필요한 곳에 공정하게 배분할 예정이며, 광명시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근 광명시 자율방재단이 KTX 광명역에서 방역을 실시했다. 역사 내 손잡이와 의자 등에 일일이 소독약을 뿌리고 깨끗이 닦아 냈으며 외부 소독도 병행했다.
한편 시는 관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에탄올 스프레이 소독제 300개, 마스크 1000매를 광명시학원연합회에 배부해 관내 학원에 전달한다. 또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물품이 필요한 곳을 파악, 차질 없이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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