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신종 코로나로 비상근무중인 보건소 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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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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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란)가 13일 당초 예정됐던 만안·동안구 보건소 소관 업무보고를 받는 대신 현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 위원장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굳건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격려와 함께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시에서는 방역마스크 44만개와 손 세정제 1300개를 모든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어린이집·유치원 493개소와 관내 개인택시차량 1865대에 방역소독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사태의 확산을 막고자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선별진료소를 4곳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또 시 공식 SNS를 통해 시민 예방행동 수칙을 전파하고 실시간으로 감시 현황을 공유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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