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5429억원…전년비 22.7%↓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준무 기자
입력 2020-02-13 18: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5429억원으로 전년보다 22.7%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6조8964억원으로 1.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10.3%)보다 떨어졌다.

4분기 실적으로 보면 영업이익이 1804억원으로 35.6% 줄었고, 매출도 1조7252억원으로 8.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9%로 전년 4분기(8.4%)보다 내려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증가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과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 7조2000억원과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이 목표"라며 "주요 시장에서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유통 채널 확보와 OE·RE 간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타이어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