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통부는 메트로 마닐라의 LRT(경량고가철도) 2호선 동쪽연장사업 공사 진척률이 77%에 달했다고 밝혔다. 역사는 연말까지 완공할 전망이라고 한다. 12일자 비지니스 월드가 이같이 전했다.
바탄 교통차관(철도 담당)은 "1월 시점에 76.9%가 완공됐다. 공사는 거의 완료됐으며, 전기기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연장구간은 12월까지 운행을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LRT 2호선의 동쪽연장사업은 2004년에 개통한 기존노선을 동쪽으로 4km 연장하고, 마리키나시와 리살주 안티폴로시에 2개 역을 건설한다. 현지 건설사 DMCI와 일본 마루베니가 공사를 수주했다.
한편 LRT 1호선의 카비테 연장사업에 대해, 동 노선을 운영하는 라이트 레일 마닐라(LRMC)는 12일, 제1기 공사 진척률이 33%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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