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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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김환일 기자
입력 2020-02-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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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이 백제문화권 지방자치단체(공주시, 부여군,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와 함께 관광상품개발 및 통합홍보를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상호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논의해왔다.

지난 13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 등 안건에 대해 상호 토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한 △온라인 활용 백제권 홍보 광고 △바이럴 영상 제작 5개 자치단체 대표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사업에 대한 성과와 아쉬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020년 추진사업으로 △백제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 추진 등에 관한 사안과 사업추진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외 박람회 등 참석을 통한 백제권을 연계한 관광상품 홍보 강화를 바탕으로 하는 해외관광객을 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정우 금산군수는 “백제문화권 지자체들의 연계로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관광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 오늘 함께한 지자체들이 힘을 모은다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장은 협의회 규약에 따라 2019년 무주군, 2020년 유성구에 이어 2021년에는 금산군이 회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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