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인천 지역 초선의원들이 앞장 서 이끌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히기 위해 준비된 이번 합동 출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찬대 의원의 사회로 세 의원이 함께 출마를 선언하게 된 취지 설명과 합동 기자회견문 발표 및 각 의원들의 출마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맹성규(남동갑) ‧ 박찬대(연수갑) ‧ 유동수(계양갑) 의원은 합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머물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백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 의원은 인천이 그 동안 한반도의 중심에 있음에도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왔다”며,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이 수도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열악한 것도 사실”인 만큼,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인천을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각 의원들의 출마선언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자 前 문재인 정부 국토교통부 차관이었던 맹성규 의원은 “인천 남동구를 수도권 서부의 중심, 경인축 부활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며, 제2경인선, GTX B 사업, 남동 스마트산단 사업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남동구를 “△인천과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 중심 △인천 교육 1번지, 아이키우기 행복한 도시 △인천의 성장동력, 경제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자 공인회계사인 박찬대 의원은 “중단 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며, 연수구민들의 “정체된 연수의 모습에 대한 답답함과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보수텃밭에서 당선되어 지난 임기 중 제2경인선을 통한 청학역 신설이라는 “연수의 ‘성장 동력’을 장착”했기에 앞으로도 “정치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수의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이자 공인회계사인 유동수 의원은 “지난 4년간 계양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음 4년은 그 동안의 발판을 딛고 계양의 비상을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가 재정 사업 전환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주차공간 확보와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여 “살고 싶은 도시, 40만 계양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 앞서 유동수 의원(계양갑)과 맹성규 의원(남동갑)은 각각 12일과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박찬대 의원(연수갑)은 14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합동 기자회견문(전문)
인천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저희는 지난 선거에서 인천 시민의 선택을 받은 남동갑 맹성규, 연수갑 박찬대, 계양갑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초선 국회의원들입니다.
저희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인천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결의로, 다시 한 번 인천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 드리기 위해 함께 이 자리에 섰습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1주년, 정부수립 72주년을 맞는 현재,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시련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머물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희들은 함께 약속드립니다.
맹성규, 박찬대, 유동수가 앞장 서 백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 명이 합심해 21대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공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와 한 팀이 되어 재정확대 등 정책수단을 총 동원해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리고, 세계 10강 경제대국, 민주주의와 인권의 일류국가, 복지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은 한반도의 배꼽위치에 있지만, 분단으로 인해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왔습니다. 인천의 성장과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인천을 서울의 변방이 아닌,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8도의 사람들이 모여 어우러져 사는 인천은 지역, 성별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성공하는 포용의 도시입니다.
공항과 항만 그리고 많은 일자리가 있는 인천은 어느덧 300만 도시로 성장해 이제 제2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과 팽창으로 인해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은 수도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열악한 것도 사실입니다.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자긍심을 되찾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풀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새로운 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인천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3명의 의원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박남춘 인천시장과 함께 새로운 인천의 100년을 만들겠습니다.
인천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맹성규 ‧ 박찬대 ‧ 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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