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을 방치하면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수비크 센 박사 연구팀은 치주염이 뇌경색과 뇌 동맥경화에 연관이 있다는 2편의 연구논문을 19일부터 21일까지 2020 국제 뇌졸중 학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뇌의 대동맥 경화에 의한 뇌경색 위험이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주질환 환자는 뇌 뒤쪽 부위 동맥 경화에 의한 뇌경색 위험도 3배 높았다. 뇌 뒤쪽 혈관에 뇌경색이 발생하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 이상, 발음장애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다.
강현주 광주여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한국융합학회논문지 2019년 11월호에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의 치주염 유병률이 높게 조사돼 심혈관 질환자들의 치주질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치주질환은 치주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에 의해 발생한다. 이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면역체계의 반응으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혈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수비크 센 박사 연구팀은 설명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수비크 센 박사 연구팀은 치주염이 뇌경색과 뇌 동맥경화에 연관이 있다는 2편의 연구논문을 19일부터 21일까지 2020 국제 뇌졸중 학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뇌의 대동맥 경화에 의한 뇌경색 위험이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주질환 환자는 뇌 뒤쪽 부위 동맥 경화에 의한 뇌경색 위험도 3배 높았다. 뇌 뒤쪽 혈관에 뇌경색이 발생하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 이상, 발음장애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치주질환은 치주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에 의해 발생한다. 이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면역체계의 반응으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혈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수비크 센 박사 연구팀은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