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신발끈 고쳐맨 허성무 시장…가맹점 1백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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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20-02-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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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 집중 홍보

13일 의창구 봉곡시장에서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나선 허성무 시장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집중 기간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7일 진해구 충무동 복개천을 시작으로 10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동마산시장 일원, 13일 의창구 봉곡시장 일원 등에서 구청장, 동장 등과 함께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및 이용 홍보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허 시장은 14일 성산구 상남시장에서, 20일 마산합포구 부림시장~창동사거리~창동통합상가에서 각각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전통시장 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수를 확대해 위축된 전통시장의 기를 살리고, 골목상권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려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다양한 업소를 방문해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상품권을 받을 때 현금 거래와 동일한 카드수수료 절감효과가 있음을 특히 강조하여 가맹점 가입을 독려했다.

허 시장은 해당 구 전 읍동장 역시 관내의 미등록된 가맹점들을 찾아가 가입을 독려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쳐 힘을 보탰다.

창원사랑상품권 구매와 환전은 관내 경남은행 및 NH농협은행,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다. 창원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마을금고 등 판매 금융기관을 확대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지류형 창원사랑상품권이 발매된 지 불과 3달도 안 되는 기간에 가맹점 1만여개를 훌쩍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장선 모든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 창원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시민 모두가 애용하는 사랑받는 지역화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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