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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시상식 열려...신진서 9단 메이저 세계대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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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2-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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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배조선일보기왕전 전승 우승

  • 신진서 9단 우승, 박정환 9단 준우승

신진서 9단이 LG배 정상에 섰다.
 

박정환 9단과 신진서 9단 (사진 왼쪽부터)[사진=한국기원 제공]


제24회 LG배조선일보기왕전 시상식이 2월14일 조선일보 본관 1층 조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우승자 신진서 9단(20)과 준우승자 박정환 9단(27)를 포함해 주최사, 후원사, 김인 한국기원 이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G배조선일보기왕전 결승 1국과 2국 결과 신 9단이 박 9단을 상대로 2-0 압승을 거뒀다. 우승자인 신 9단은 우승상금 3억원과 트로피를 박 9단은 준우승상금 1억원과 트로피를 양손에 움켜쥐었다.

메이저 세계대회 제패에 성공한 신 9단은 “LG배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열리고 있다. 좋은 대회를 열어주는 주최사와 후원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바둑을 배울 때 LG배를 보면서 공부했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신 9단은 이 대회에서 랴오위안허 7단, 미위팅 9단, 쉬자양 8단, 커제 9단을 차례로 꺾으며 중국 ‘만리장성’을 무너트렸다. 지난 10일과 12일 결승전에서는 호적수로 불리는 박 9단마저 압도적으로 꺾으며, 명실상부(名實相符) 한국 최강자임을 알렸다.

우승 당시 신 9단은 “이세돌·커제 9단처럼 영향력 있고 역사에 남는 기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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