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 사업은 과천시와 과천시 소방서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합동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굴다리시장 내 일부 점포가 노후된 시설로 전기 누전 위험이 크고, 배수로가 막혀 폭우 시 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조사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굴다리시장 인근이 별양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굴다리 시장 내 일부 점포에 대한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최근 굴다리시장 내 비닐 천막 등 점포 16곳에 대한 노후 천막 교체와 전기·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상점 주변에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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