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보건ㆍ위생부문 선전기관인 인민보건사는 최근 해설담화자료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미리 막자'를 새로 집필했다.
이어 "(이 책자는) 전국적인 위생선전사업체계를 통하여 중앙과 도들에 적시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전국의 방송망들에도 보내주어 집중 선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각지의 기관, 기업소, 학교, 병원, 공공건물과 인민반 등이 집중 배포대상이다.
아울러 자체 기관지인 '인민보건'을 통해 감염증의 위험성과 전파경로, 증상 및 진단, 예방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도 방역단위들의 활동 소식 및 전염병 전파 상황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총력전과 제재 장기화라는 이중 악재에도 연일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한 정면돌파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실린 오석산 화강석광산 공장의 모습. 2020.2.14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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