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28번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연속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28번 환자는 입원 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세 번 검사를 받았는데, 1차는 경계선상이어서 미결정, 2차(13일)와 3차(14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격리해제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은 충족했으나, (퇴원은) 임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임상TF에서 검토한 후 퇴원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해 무증상 감염자 논란도 있었으나, 보건당국은 28번 확진자가 성형수술 후 항생제·소염제 등을 일주일 간 복용한 탓에 증상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