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약식회담을 하고 방위비 협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협상 등 동맹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기로 했다.
한·미는 지난해부터 양국을 오가며 여섯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간극을 여전히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이달 중 열기로 했던 7차 회의 일정도 아직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출국길에서 '뮌헨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어떤 논의를 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기회가 있으면 아무래도 현안을 좀 짚어보고, SMA 협상 지금의 현황, 한반도 정세 관련해 나눌 얘기가 많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양 장관은 또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이날 뮌헨에서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협상 등 동맹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기로 했다.
한·미는 지난해부터 양국을 오가며 여섯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간극을 여전히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이달 중 열기로 했던 7차 회의 일정도 아직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출국길에서 '뮌헨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어떤 논의를 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기회가 있으면 아무래도 현안을 좀 짚어보고, SMA 협상 지금의 현황, 한반도 정세 관련해 나눌 얘기가 많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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