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다문화가정·1인가구 지원 특화사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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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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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종합사회복지관이 다문화가정과 1인 가구 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간다.

시는 2020년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주력사업으로 광명권역에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HAHA(Happy And Hopeful Academy)사업, 광명에 비치는 무지개 △맛선생 레시피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명시 6300여 다문화가구 중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44%가 광명동에 거주하고 있다. 또 광명권역 1인가구는 2020년 1월말 기준 1만 2274가구로 시 전체 1인가구의 32%가 집중돼 있는 등 1인가구 비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에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교육, 문화이해, 지역주민간 화합을 돕는 ‘HAHA 프로그램 사업’과 주민과 다문화가정간의 연대강화를 위한 토론회, 자조모임 활동을 하는 ‘광명에 비치는 무지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1인가구 식생활 개선 및 돌봄 관계망을 형성하는 ‘맛선생 레시피 사업’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신혜정 관장은 “올해는 1인가구 및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주민자치와 지속가능한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며, 마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광명·철산·하안)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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