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2/16/20200216111030634610.jpg)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응급센터의 측면 출입문이 통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엿새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응급실 내원 당시 별다른 증상 없이 가슴통증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고려대 안암병원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29번 확진자(82‧남성‧한국인)는 전날 오전 11시 45분경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도착했다.
이 확진자는 당시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없었으며, 해외 여행력도 없어 선별진료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엑스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한 후 의료진 소견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다음날 새벽 1시 40분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