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추가 감염사례를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보건당국에서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요양병원과 같이 건강 취약계층이 있는 시설에 대해선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3월 개강을 앞두고 중국을 거쳐 들어오는 유학생 관리에 대해서도 "특별입국 절차로 정부 방역망 내에서 면밀히 관리하고, 입국 후 14일간 대학과 지자체, 방역 당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 하에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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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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