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연예인 누구?...누리꾼들 실명 거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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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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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남자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성 신상 털기가 계속되고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각종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포폴 연예인 상황 정리'라는 제목의 글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글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한 남자 배우의 신상을 추측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이 남자 배우가 출연했던 대표작 또는 상징적인 대사 등이 인터넷 상에서 무분별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채널A는 한 유명 남자배우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자배우는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로부터 병원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은 재벌가 자제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단골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이니셜 보니까 누군지 알겠더라", "4885 너냐", "아직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조심하자", "명예훼손 겁나지 않나 이니셜 함부로 추측하지 말자", "수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한다" 등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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