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고립돼있던 미국인들이 배에서 내려 귀국 전세기에 탑승했다. 이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집단 발생해 승객들은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열흘 이상 격리 생활을 해왔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인 승객들은 10대 버스에 나눠 타 전세기가 도착해있는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보잉 747전세기 두 대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크루즈선에 탑승한 미국이 380여 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전세기에 태워 귀국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미국에 도착한 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감독 아래 14일간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지난 16일 7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3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인 중에서는 4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인 승객들은 10대 버스에 나눠 타 전세기가 도착해있는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보잉 747전세기 두 대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크루즈선에 탑승한 미국이 380여 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전세기에 태워 귀국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미국에 도착한 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감독 아래 14일간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지난 16일 7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3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인 중에서는 4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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