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CLC 승희 남성 가수 노래 선곡 이유?···9살 터울의 친오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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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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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승희가 '복면가왕'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과 따뜻한 감성을 자랑했다.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모히또'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모히또'는 이기찬의 '미인'을 선곡, 귓가를 사로잡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특유의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모히또'의 정체는 CLC의 메인보컬 승희였다. 승희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남성 가수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9살 터울의 친오빠가 있다. 옛날 남자 가수들의 노래를 많이 듣다 보니까 지금까지도 즐겨 부르고, 여성의 감성으로 들려드리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승희에게 투표를 했다고 밝힌 유영석은 "가장 큰 장점은 연령층의 폭이 대단히 넓다는 데에 있다. 젊어서 깜짝 놀라면서도 동시에 또 젊어서 희망을 함께 봤다.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노래를 부탁드린다. 발라드가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승희는 2020년 새해 목표도 공개했다. 승희는 "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올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도 열심히 행복하게 노래하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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