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7일 열린 교육부의 수시 중앙투자심사에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하늘1중학교(가칭) 신설 안건이 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사안이 그동안 3차례나 부결돼 인천시 중구와 하늘1중에 사업비 148억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를 짓기로 사전협의를 마치고 4번째로 교육부 심의를 올렸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학생 중심의 복합시설화 계획을 다시 세우고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개교시기도 조정하라며 '재검토' 의견을 냈다.
교육부의 4번째 부결결정으로 중학교 2곳에 불과한 상태에서 오는 2022년 하반기 대규모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영종하늘도시의 2023년부터 과밀학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학생중심의 복합시설화 계획을 다시 마련하라는 의견이 있어 검토하고 있다” 며 “ 새로운 아파트분양공고가 4월 이전에 나면 보완된 내용으로 다시 교육부에 심사안건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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