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격리됐던 印尼의 中 귀국자 238명, 전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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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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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사람들은 2일, 바탐섬에서 환승해 나투나현에 이송되었다. (사진=인도네시아 외무부 제공)]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湖北省 武漢市)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관련해, 우한시와 그 주변 도시에서 2일 인도네시아로 귀국한 후, 리아우 제도주 나투나섬에서 경과관찰을 위해 2주간 격리되었던 인도네시아인 238명이 15일, 수도 자카르타의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을 경유해 각각 집으로 귀가했다.

나투나섬에서 할림 공항까지의 수송에는 군용기 3대가 사용했다. 할림 공항에는 각지의 주 정부 관계자와 가족들이 마중을 나왔다.

238명중 남성은 80명, 여성은 158명. 연령층은 5~64세이며, 평균 24세. 우한으로부터 귀국자 중에는 이외에도 대사관 관계자 5명, 우한에서 오는 항공기 승무원 18명, 정부관계자 6명, 군 관계자 18명 등 총 42명도 나투나섬 시설에서 2주간 격리됐다.

트라완 아구스 푸트란토 보건부 장관은 이들 귀국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인도네시아 사무소 관계자도 귀국자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응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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