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신촌역사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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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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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문화 복합공간·패션·아웃도어 등 관광객 만남의 장소로 추진

[사진=SM그룹 제공. 신촌역사 전경]


SM그룹은 계열사인 SM신촌역사를 신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SM신촌역사는 메가박스 영화관(지상 5~6층)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지상 1~4층은 먹거리와 패션공간으로 꾸민다.

SM신촌역사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푸드코트와 베이커리, 음료,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등으로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할 방침"이라며 "신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남의 공간'을 콘셉트로 주변상권 활성화 및 신촌지역의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다음달 2~5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심사한 뒤 SM그룹이 지향하는 MD구성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할 지자체인 서대문구청은 신촌도시재생사업을 통해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신촌민자역사 광장 주변을 주민커뮤니티시설(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교통광장(승하차장) 등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신촌민자역사는 신촌 상권의 중심에서 2006년 연면적 2만9993㎡의 6개층으로 건립됐다.

이후 임차인과의 분쟁 등으로 회생절차를 밟는 등 어려운 시기를 거쳤고, 회생중이었던 산본역사를 인수, 성공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은 경험이 있는 SM그룹에 2019년 인수됐고 같은 해 성공적으로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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