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9번 코로나 확진자가 독거노인 대상 봉사활동 등을 해왔지만 발병 이후 배달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29번 확진자가) 발병 이후에는 배달한 사항이 없는 것으로 동선을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과 접촉하면서 감염우려를 보여 왔다. 노인은 일반 성인과 비교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데다 복지시설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며 감염 우려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본부장은 “발병일이 지난 5일이기 때문에 도시락 배달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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