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차관·실국장 신학기 학교 안전 현장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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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20-02-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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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교육청별 안전취약 요소 중심 맞춤형 현장 안전점검 추진

교육부 차관과 실·국장이 신학기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학교 안전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통학 안전, 미세먼지 같은 공통 대응이 필요한 분야를 점검하고, 식약처·경찰청·기상청의 통계자료에서 확인된 시도별 안전 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맞춤형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내외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 △통학 구간 공사로 인한 위험 관련 조치 여부 △공기정화장치 정기점검 여부 △소화기와 소화 시설 상태 △조리장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점검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학교 현장의 개인별 위생교육 준비 상황과 대학의 중국 입국 학생 관리체계도 점검한다.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은 이번 신학기 안전점검을 위해 지난달 시도별 학교 현장을 방문해 예비점검을 했다. 지난 12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도교육청 담당과장 연석회의를 열고 시도별 안전취약 사항 대책을 공유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올해는 시도교육청의 취약한 안전 분야를 맞춤형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교가 가장 안전하고 곳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대학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관계자들이 작년 12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석면건축물에 대한 교육부의 위해성 평가 실시 및 유지보수 대안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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