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왁, 日 타키효컴퍼니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

일본 시장 공략 나서

왁이 타키효컴퍼니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FnC의 골프브랜드 왁[사진=코오롱FnC 제공]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WAAC)은 2월17일 공식채널을 통해 “일본 타키효컴퍼니와 의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왁은 3월부터 일본 내수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두 기업은 발전적인 미래도 약속했다. 2021년부터 5년간 일본 내에서 공장을 가동해 생산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타키효컴퍼니는 1751년 설립한 전통적인 일본 회사로 골프웨어 ZOY를 비롯해 다양한 의류 브랜드 유통과 편집숍을 운영한다. 타키효컴퍼니는 왁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왁은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 히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 등 차별화된 마케팅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왁은 최근 일본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스마일캔디 이보미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보미를 앞세운 왁은 올해 신주쿠 오다큐, 나고야 마츠자카야, 고베 다이마루에 지점을 오픈한다. 생산이 이루어지는 시점인 2021년에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10개를 더 오픈한다는 계획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