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99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 유람선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총 454명이 됐다.
총 3711명을 태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지난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을 출항했다. 지난 1일 유람선에 탑승했던 홍콩 거주 80세 남성의 코로나19 확진이 알려지면서, 집단 감염 사태가 시작됐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시키고 선상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0일 첫 무더기 감염이 확인된 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내외 비판 여론에 직면해 결국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자국민 탑승객 철수를 허용한 상태다.
총 3711명을 태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지난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을 출항했다. 지난 1일 유람선에 탑승했던 홍콩 거주 80세 남성의 코로나19 확진이 알려지면서, 집단 감염 사태가 시작됐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시키고 선상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0일 첫 무더기 감염이 확인된 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내외 비판 여론에 직면해 결국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자국민 탑승객 철수를 허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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