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日크루즈선 99명 추가 확진…총 454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지현 기자
입력 2020-02-17 1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7일(현지시간)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99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 유람선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총 454명이 됐다.

총 3711명을 태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지난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을 출항했다. 지난 1일 유람선에 탑승했던 홍콩 거주 80세 남성의 코로나19 확진이 알려지면서, 집단 감염 사태가 시작됐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시키고 선상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0일 첫 무더기 감염이 확인된 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내외 비판 여론에 직면해 결국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자국민 탑승객 철수를 허용한 상태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선상 격리조치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그 앞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한 일본 시민 [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